아주 더운 폭염 날씨에
갔다 온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 까지 전시
더운 날씨에 갔다 왔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었어
너무 만족스러웠던 전시입니다.
국립 중앙박물관 가는 곳에서 찍은
거울못
시대의 얼굴/ 셰익스피어에서 에드 시런 까지 전시
2021.4.29~2021.8.15
국립 중앙박물관 특별 전시실
동춘 상회에서 보내주신
초대권
좋은 전시 보게 해 주셔서 티스토리를 통해 다시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전시를 보는 동안 인물과 눈을 맞추고 그의 인생을 떠올려 보세요. 우리는 이미지가 문자를 압도하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자신의 모습을 남기는 것을 즐기지요. 여러분이 세상에 남기고자 하는 모습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테마 1 은 명성, 세상에 떨친 이름부터
테마 2는 권력 , 3은 사랑과 상실 4는 혁신, 진화하는
초상화 5는 정체성과 자화상 등
다양한 테마로 나뉘어 있어 각 섹션마다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위에 책은 작은 글씨가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큰 글씨 책도 비치되어있었어요, 작품 하나하나 일일이 작은 글씨의 설명을 보기 어려운데 이런 아이디어 너무 좋네요)
우리가 잘 아는
윌리엄 셰익스피어부터
현대 유명인사들의 초상화 사진까지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품 있는
초상화
비틀즈면 비틀스, 에이미 하우스, 에드 시런 등 테마에 맞게 들어보는 오디오 코너도 아주 인상적이었답니다.
너무나 멋진 모델의
신화 케이트 모스
흑백사진의 매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자화상 작품까지
세상에 떨친 이름
사진이 없었을 시절엔 초상화로
초상화는 ‘나’와 ‘나를 보는 사람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정체성이란 혼자서는 만들 수 없는 것, 스스로
만들지만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아의 본질이라 합니다.
전시는 보는 거에 따라
급하게 보면 금방 끝나겠지만
하나하나 그 사람의 삶을 곱씹고 생각하면서
보면 1-2시간도 부족할 전시 같았어요.
그래도 여기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유명인이니까 이렇게 모든 사람이 볼수 있는 거겠죠~
전시 나오면서
현실판 초상화인
셀카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본인의 얼굴을 기록하고 싶어 하는 건
누구나가 가진 본능일까요?
나오면서
전시 관련 굿즈도 있고,
(해외에서 보던 몇몇 굿즈들을 이 자리에서)
사실 해외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놀라고🤭
주옥같은 유명인의 초상화를 한대 모아볼 수 있는 여러모로 알찬 전시였어요
전 이 전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