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수지 미가 양꼬치 (초창기) 에서 먹고 한동안 중국 생활 하느라 오랫동안 가지 못하다가 백만년만에 재방문했어요!
수지 미가 훠궈 양고기 집이 이렇게
큰 빌딩으로 이전을 했다니~~
차이나 타운 같은 분위기의
화려한 외관
대기실도 완전 화려한 중국 스타일
이전엔 대기 없이 먹었었는데
평일 저녁 시간에 갔는데도
대기를 1시간 정도 하고 들어갈수 있었어요~
와우~^^
이렇게 인기 있는 맛집이 되었다니
앞에 있는 명부에 이름 적어 놓으면
매니저 분께서 나와서
이름을 호명해줘요~
따로 핸드폰 연락 안해주니까
그 앞에 대기실(?) 같은 곳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해요
입장하면 하이디라오 같이
패드로 주문 하면 되요~
다양한 메뉴 중에 전 가성비
훠궈 B 세트 (꿔바로우와 가지 야채 튀김 그리고 훠궈가 같이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 했어요
분위기도 진짜
중국 스럽네요~~
스케일도 스케일이지만 시끌벅적 한 느낌이
마치 싼리툰 (중국 베이징의 시내 유명지역) 의 어느 유명 훠궈 체인점에서 먹는 느낌과 유사하더라구요
분위기에 취하네요^^
하이디라오 같이
셀프 바 있어서
취향에 따라 담아올수 있어요~
미가는 파는 있는데 초록색 쪽파가 아니라 넘 아쉬워요... 훠궈 소스에 초록 쪽파는 기본인데...
그리고 마장은 있어도 중국 본토에서 먹는 마장(땅콩장)의 맛을 한국에서는 맛보기가 어려운듯 해요, + 매운 충칭, 청두와 같은 매운 마라 훠궈에는 보통 기름장을 먹는데 미가에서는 그 기름장을 1000원 주고 구매해야되요
(원래 전 참기름 장에 굴소스 그리고 파 넣어서 먹는 것도 좋아하는데.. 셀프바에 기름장이 없어서 아쉽네요)
고기 외에 야채, 두부피, 버섯 소스 반찬류 등은
리필 가능 해요~(무한 리필)
고기는 추가요금 내고 추가 가능 해요~
소고기 양고기 선택 가능 한데
소고기로 선택 했어요~
비쥬얼로는 진짜 중국에서 먹던
훠궈 火锅 비슷하네요
맛이 어떨까 궁금^^
훠궈는 당연히 중국에서 먹던 맛 보다
못하지만 (같은 한식이여도 한국에서 먹는 한식이 제일 맛있는 느낌) 무한 리필이라는 점이 이 가게의 인기 요소인거 같아요~
일단 중국과 훠궈의 탕 맛이 많이 다른 거 같아요
뭔가 한국 훠궈 홍탕은 마라가 덜 들어간 느낌?
+ 마장 맛도 많이 좌우 하는듯 해요
가지 튀김 요리~
중국은 진짜 가지 튀김 요리 잘하는 거 같아요
중국 본토 가면 그만큼
즐겨 먹기도 하구요
바삭바삭한 식감에 자꾸 손이 가던 메뉴^^
이집 새콤 달콤 바삭바삭 꿔바로우 맛집~
꿔바로우는 중국에서 먹던 그 맛
이랑 가장 유사 했어요^^
꿔바로우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
디저트로 주신 고구마 튀김
고구마 튀김을 같이 준 설탕물에 찍어먹으면
식감이 부드러워져서 좋아요
예전에 유행하던 고구마 튀김 빠스와 맛이 유사한데 식감이 딱딱해서 이 약하신 분은 조심해야 되요~
맛은 있어요^^
이렇게 줄을 1시간 설정도로의 훠궈 맛집은 아닌것 같고
다음에 줄 안 서는 애매한 시간때 와서
양꼬치랑 꿔바로우는 다시 한번 먹어보고 싶기는 해요😊😊